[타기관 홍보] 2026년 제4회 지식생태학회 학술대회 모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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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지식생태학회 학술대회 모집안내
2026년 제4회 지식생태학회 학술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1. 제4회 지식생태학회 학술대회 개요
● 주제 : 마찰 없는 시대, 교육과 학습의 의미를 다시 묻다.
● 일시 : 2026년 8월 29일(토) 오후 1시 ~ 오후 5시 30분
● 장소 :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관 1층 정몽구 컨퍼런스홀
2. 학술세션 투고 분야
● 지식생태학회 고유 주제 : 지식의 창조, 공유, 확산, 소멸 등 지식과 학습에 대한 생태학적 관점을 반영한 교육(공)학, 경영학, 철학, 인문학, 인류학 등의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
● 제4회 학술대회 특별 주제 : 생성형 인공지능에 의한 학습 우회와 결손의 시대에 대한 교수적 학습적 담론과 실천
[특별 주제1] “마찰 없는 학습 환경과 교육적 마찰의 의미”
인공지능은 학습 과정에서 많은 마찰을 제거하고 있음. 질문하면 즉각 답이 주어지고, 막히는 부분은 자동으로 보완되며, 긴 탐색과 시행착오 없이도 그럴듯한 결과물에 도달할 수 있음.
그러나 교육에서 마찰은 단순한 장애물이 아니라 이해가 깊어지는 조건이기도 함. 모르는 것을 견디는 시간, 실패를 통해 다시 구성하는 과정, 쉽게 답을 얻지 못하는 경험은 학습자의 사고를 형성함.
마찰 없는 시대에 교육은 어떤 마찰을 제거해야 하고, 어떤 마찰은 오히려 남겨두어야 하는가?
[특별 주제2] “탈숙련과 재숙련: 인공지능 시대의 역량 형성 문제”
인공지능은 글쓰기, 번역, 요약, 문제 해결, 자료 분석, 평가, 수업 설계 등 기존에 숙련을 요구하던 활동을 빠르게 보조하거나 대체하고 있음.
이 과정에서 학습자와 교사는 더 고차적인 사고에 집중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기본적인 숙련의 과정을 생략한 채 결과물에 의존하게 될 수도 있음.
문제는 기술 사용 자체가 아니라, 어떤 숙련이 약화되고 어떤 숙련이 새롭게 요구되는가에 있음.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직접 할 수 있어야 하며, 어떤 능력을 기계에 맡겨도 되는가? 탈숙련 이후의 재숙련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특별 주제3] “신체성, 감각, 장소성의 회복”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학습 환경은 학습을 점점 더 비신체적이고 비장소적인 활동으로 만들고 있음. 학습은 화면 앞에서 정보를 처리하고 산출물을 제출하는 활동으로 축소되기 쉬움.
그러나 인간의 앎은 몸, 감각, 움직임, 도구, 장소,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형성됨.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손으로 만들고 움직이며 경험하는 배움이 약화될 때 교육은 무엇을 잃는가?
인공지능 시대의 교수법은 신체와 감각을 어떻게 다시 학습의 중심에 놓을 수 있는가?
[특별 주제4] “적시형 교수법과 개인화 맞춤형 학습에 대한 비판적 성찰”
인공지능은 학습자가 필요로 하는 순간에 필요한 정보, 피드백, 과제, 학습 경로를 제공할 수 있음.
적시형 교수법(JIT, Just in Time)과 개인화 맞춤형 학습은 학습 효율을 높이고 개별 학습자의 차이를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가능성을 가짐.
그러나 모든 배움이 즉각적 필요와 개인별 최적화에 맞추어질 때, 학습자는 긴 호흡의 탐구, 우회적 사유, 공통의 지식 경험, 낯선 관점과의 만남을 잃을 수 있음.
개인화된 편리함은 학습을 깊게 하는가, 아니면 학습자를 예측 가능한 경로 안에 가두는가?
[특별 주제5] “학습의 에코챔버와 지식 생태계의 폐쇄성”
알고리즘 기반 학습 환경은 학습자의 관심, 수준, 반응, 선호에 맞추어 콘텐츠와 학습 경로를 추천함.
이 과정에서 학습자는 자신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지식만 반복적으로 접하고, 불편한 질문이나 낯선 관점, 다른 세계와의 만남에서 멀어질 수 있음.
이는 학습의 에코챔버를 형성하고, 지식의 다양성과 공공성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음.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은 학습자를 어떻게 폐쇄적 지식 환경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가?
지식생태학은 알고리즘이 구성하는 지식의 중심과 주변, 포함과 배제를 어떻게 비판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특별 주제6] “인간 교사의 역할과 교수법적 실천의 재구성”
인공지능이 설명, 피드백, 평가, 자료 제작, 학습 경로 설계의 일부를 수행하게 되면서 인간 교사의 역할은 다시 질문되고 있음.
교사는 더 이상 지식 전달자만으로 이해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단순한 기술 관리자나 학습 코치로 축소되어서도 안 됨.
인공지능 시대의 교사는 학습자의 사유를 흔들고, 필요한 불편함을 설계하며, 몸과 관계가 살아 있는 학습 경험을 조직하고, 지식의 윤리적 방향을 함께 묻는 존재여야 함.
앞으로의 교수법은 편리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다운 배움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적 실천으로 재구성될 필요가 있음.
[특별 주제7] “안전주의와 편안함의 교육철학”
오늘날 교육은 위험을 줄이고, 불편함을 제거하며, 학습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음.
물론 안전은 교육의 기본 조건이지만, 모든 위험과 불편함을 제거하는 교육은 학습자의 도전, 인내, 회복탄력성, 자기 조절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음.
『편안함의 습격』이 제기하듯, 역경과 따분함, 결핍과 불편함은 성장의 방해물이 아니라 때로는 성장의 조건일 수 있음.
안전주의와 편안함이 지배하는 시대에 교육은 보호와 도전, 편안함과 성장 사이의 긴장을 어떻게 다시 사유해야 하는가?
※ 어린이, 청소년, 청년, 학부모, 독립 연구자, 활동가, 주부, 직장인, 학부생, 대학원생 등 지식생태학의 철학과 고민에 공감하는 누구의 발표도 환영합니다.
3. 발표 신청
● 신청기한: 2026년 7월 24일(금)까지 (심사 후 개별통보)
● 신청방법: ‘2026년 제4회 지식생태학회 학술대회_발표신청서’ 양식을 작성(논문제목, 초록)하여 안내된 메일로 제출
4. 발표자료 제출
● 제출기한: 2026년 8월 21일(금)까지
● 제출방법: 자유양식(PPT, HWP, etc.)
5. 제출처 안내
● 지식생태학회 thesocietyofkecology@gmail.com
※ 학술대회 발표논문은 <지식생태학연구> 투고 시 우대
※ 질적연구, 탐색적 조사연구 우대

